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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4월 21일자 안동뉴스


즐거운 봄나들이, 식중독 주의하세요.

- 식중독예방은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로 -

 

  안동시보건소는 행락철 나들이, 현장학습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은 도시락, 봄나물 등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개인위생, 식품 보관․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봄철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침․저녁 기온이 여전히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식품보관, 섭취,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 부주의로 분석된다.

  또한, 야산이나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자리공, 여로 등 독성식물을 식용나물로 오인해 섭취하거나 원추리와 같이 미량의 독성이 있는 나물을 잘못 조리․섭취해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봄나들이 시 안전한 도시락 준비․보관․섭취 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도시락 준비 요령은 ▲조리 전 비누 등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기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기 ▲음식은 1회 식사량만큼 준비하고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기 ▲김밥을 준비할 경우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에 만들기 등이다.

  도시락 보관 및 운반은 ▲조리된 식품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이하에서 보관․운반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않기 등이다.

  마지막으로 도시락을 섭취할 때는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기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서 오래 보관됐던 식품은 과감히 버리기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준비하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기 등이다.

 



  안동시보건소에서는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하고 즐거운 봄나들이가 될 수 있다”며, 식중독예방을 위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당부했다.



안동시, 알기 쉬운 쓰레기 배출 가이드 제작 배포

 

  안동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배출 요령’ 안내문 60,000부를 제작해 각 가정에 배부한다.

  이번 안내문은 시민들이 평소 많이 문의하고 알면서도 잘 지키지 않는 쓰레기 배출 시간, 쓰레기 품목별 배출 요일과 쓰레기의 종류에 따른 배출 방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총 4페이지로 보기 쉽고 요점만 정리돼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이번 쓰레기 배출 요령 안내문 배포에 따라 쓰레기 배출에 대한 불편 감소와 함께 무단으로 배출되는 쓰레기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계도하여 쓰레기 불법투기를 미연에 방지하고 환경단속반(2개조 4명)에 적발되어 과태료처분을 받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행복안동 벼룩시장 운영해 나눔 실천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연희) 회원 20여 명은 4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앞에서 벼룩시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하고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안동시여성단체 협의회 소속 16개 각 단위 단체별로 재활용가능 중고물품이나 신제품을 모아 판매를 실시한다.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위단체별로 물품을 받아 판매 후 그 수익금을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 전액 기부해 소외된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동시 16개 여성단위단체로 구성된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는 미래를 여는 여성능력개발, 함께하는 양성평등사회구현, 이웃사랑 희망나눔 실천 등 안동시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지역사회 핵심단체로 사랑과 봉사 및 인정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봄 여행주간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교랜드로 오세요~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유교랜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봄관광주간(4월29일 ~ 5월14일)을 맞아 1년 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가상체험 신규 콘텐츠와 더불어 3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2017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유교마을 3D색칠놀이』신규콘텐츠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융합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안동과 유교랜드의 이미지를 반영한 30여 종의 캐릭터에 체험자만의 독창적 색채감각과 디자인이 더하고 ICT기술로 생명력을 부여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가상유교마을을 넘나들며 나만의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만끽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3D홀로그램으로도 캐릭터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본인이 그린 그림을 재 체험할 수 있도록 『유교마을 3D색칠놀이』라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본인이 색칠한 캐릭터를 모바일로 재생할 수 있게 하는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3D색칠놀이 가상체험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성을 확보하였다.

 

  이 밖에도 유교랜드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더욱 풍성한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요금(2천원) 할인을 비롯하여 유교랜드『방문기념 포토존』운영 및 『가족놀이 체험』(우리가족 가계도 만들기, 보드게임, 탁본 등) 등의 상시이벤트와 『유교랜드 속 보물찾기(5월5일)』 및 『돌림판 경품이벤트(5월6일 ~ 7일)』를 특별이벤트로 진행하며,

 



 

  개관 4주년을 맞이하여 안동지역만의 특화된 콘텐츠인 유교랜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1회 유교랜드 전국청소년 백일장(6월3일)』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 관계자는 “유교랜드가 교육적인 체험전시 공간 외에도 1층을 플레이존(무료체험실, 모션인식게임, 놀이세상)으로 단장하여 선보인 이후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올해 처음 선보이는 『유교마을 3D색칠놀이』콘텐츠 보강으로 볼거리·즐길거리가 더욱 다양한 교육적 공간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안동의 신규명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퇴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도산별과(陶山別科) 과거 재현행사

 

  안동시․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영가시회가 주관하는 도산별과(陶山別科) 기념 제24회 과거 재현 행사가 4월 21일(금) 오전 10시부터 도산서원에서 개최된다.

  도산별과는 퇴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정조 임금의 뜻에 따라 1792년에 시행했다. 그 의미를 되돌아보고 재현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전국 한시 백일장으로 개최됐으며, 2013년부터는 문헌을 참고해 음력 3월 25일 정일에 재현 행사로 열리고 있다.

  올해 시제는 퇴계 선생의 ‘성학십도’ 중 제1도 ‘태극도’를 읽고 <讀 退溪先生 太極圖說 有感> (독 퇴계선생 태극도설 유감)으로 정했다. 퇴계 선생은 선조 임금이 성군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성학의 내용 중 태극도를 가장 첫 번째로 놓았다고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산별과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우리 지역에 전하고 있는 이러한 전통적인 문화 자산을 꾸준히 발굴하여 오늘날 살아가는 우리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의 문화자산’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19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자 교육

자원봉사자 경기지원반 근무수칙과 친절교육 실시

 

  안동시장 권영세는 오는 4월 21일 오후 2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9회 경상북도 장애인 체육대회’에 종사할 자원봉사자 330여 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4월 27일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약자의 이해를 높이는 등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인성과 덕성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 체육대회의 특성상 철저한 사전 교육과 임무 부여를 통한 체계적 대회 지원준비와 자원봉사센터와 분야별 봉사자 간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선수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분야는 ▲노약자 장애인 지원 ▲질서요원 ▲미아보호 안내소 ▲경기장 시설 환경정비 ▲안내소 관리 ▲주차관리 ▲장애인 1:1 맞춤형 지원 등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장애인 체육대회를 위해 적재적소에 자원봉사자를 배치,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 및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안동시협의회,「도전! 통일골든벨」개최

바로알자 우리역사! 열어가자 행복통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회장 권순협)는 4월 21일(금) 오전 9시 영문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영문고등학교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 통일골든벨’을 개최한다.

  통일 골든벨 대회는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통일에 관한 퀴즈를 푸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예선, 본선을 거쳐 최후 결선에 오른 5명에 대해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2명)을 시상하며, 결선 진출자는 오는 5월 포항에서 열리는 통일 골든벨 경북지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아울러 댄스그룹 D-BOX, 변검 축하공연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민주평통 안동시협의회 관계자는 “통일골든벨 대회가 자라나는 우리 미래세대에 우리나라의 역사와 평화통일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행사 실시

- 안동 시민의 손으로 봄맞이 ‘문화재 가꾸기 場’ 마련 -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목조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안동에서 봄을 맞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재의 묵은 때를 벗기고 가꾸는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4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실시한다.

  이번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는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와 안동문화지킴이(대표  김호태) 주관으로 전국 문화재지킴이단체, 시민과 봉사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사적 제107호 안동 도산서원(도산면 토계리)을 탐방해 문화재 가치 알기, 문화재 실내 청소나 경내 제초작업 등 문화재 청소 및 정화활동,  문화재 주변 시설물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자원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및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사진으로 보는 온라인 활동후기’ 올리기 행사를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흥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 자발적 행사인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을 통하여 문화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이러한 행사가 일회성․형식적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민간차원의 자율적 행사로 자리매김 되어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 문의 – 안동문화지킴이(054-858-1705)


꿈을 드림! 미래를 드림!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개관 첫 돌 잔치 개최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에서는 개관 1주년을 맞아 4월 22일 오후 1시에 도서관 앞마당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개관 첫 돌 잔치’를 벌인다.

  지난해 4월 20일에 문을 연 강남어린이도서관은 그동안 하루 평균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명실상부한 경북 최대의 어린이 도서관으로 자리 잡았다.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서관 대출가방 만들기와 과학 체험, 슈링클스 아트, 점자 휴대폰 고리 만들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떡 메치기와 떡 나눠먹기 등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과 함께 자발적 도서기증운동도 벌이며, 아이들의 경제관념교육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가족경제 벼룩시장도 열린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직접 만든 개관 축하 상상 생일케이크와 시민들의 축하메시지로 만든 축하나무, 지난 1년간 도서관의 이모저모를 볼 수 있는 1년史 사진 등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엄마 까투리’ 탈 인형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도 있어 시민들이 다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첫 돌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체험행사들은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특히 강남어린이도서관 전 직원들이 예산 절감을 위해 바쁜 업무 중에도 밤낮으로 전시 행사와 부스 운영에 필요한 디자인 기획과 꾸미기 및 만들기에 직접 정성을 쏟아 더욱 의미가 깊다.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안동 공연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가 극찬한 “러시아 전통을 잘 간직한 최고의 합창단”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권혁서)은 22일(토) 저녁 7시 웅부홀에서 ‘영혼을 울리는 러시아 최고의 합창단’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볼쇼이 합창단은 1928년 러시아 합창음악의 거장 알렉산드르 스베쉬니코프에 의해 창단됐고, 창단 8년 만인 1936년 다양한 레퍼토리와 최고의 화음으로 유럽 음악계를 긴장시켰다.

  그동안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홀, 뉴욕 링컨센터, 파리 퐁피두센터, 런던 바비칸 센터, 동경 카잘스 홀, 로마 콜로세움극장, 워싱턴 케네디센터 등 60여 개국 80여 도시에서 연주했다.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은 88년 서울 올림픽 때 구소련 문화사절단으로 초청돼 우리나라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그 이후 꾸준한 내한 공연으로 러시아의 광활한 음악세계의 문호를 개방하는 역할을 했다.

  총 5천여 곡의 방대한 레퍼토리를 가진 볼쇼이합창단은 러시아 음악에만 한정되어있지 않고,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에서부터 현대 레퍼토리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시대의 음악을 포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객들을 위해 20여 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안동시립합창단도 특별 출연한다. 

  우리가 잘 경험할 수 없었던 슬라브 합창 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이번 볼쇼이 합창단의 내한공연은 어느 때보다 더욱 기대되고 있다.